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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거문고

가야금 거문고 ?

“가야금은 우륵, 왕산악은 거문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운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음악 시험에 가야금  거문고, 아쟁이 몇 줄인지도 접해 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어느새 그 기억은 사라져 버렸죠.

오늘은 가야금, 거문고로 대표되는 국악기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가야금

가야금 거문고
출처 : 국립국악원

 

이름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가야에서 만들어진 현악기입니다. 가야의 왕인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삼국사기에 우리가 잘 아는 우륵이 연주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야금은 12현(줄)을 가지고 있으며 손으로 뜯어서 연주하는 발현악기입니다.

현재는 18현, 25현 가야금도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거문고

가야금 거문고
출처 : 국립국악원

거문고는 고구려에서 만들어진 현악기로 현학금(검은 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다)라고 불리었습니다. 고구려 사람인 왕산악이 만들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거문고는 6개의 현을 가지고 있으며 술대라는 막대를 이용해 줄을 밀거나 당겨서 연주하는 발현 악기입니다.

아쟁

가야금 거문고
출처 : 국립국악원

아쟁의 기원은 가야금이나 거문고처럼 상세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고려사 악지에 기록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중국 당나라때 등장하여 고려시대 때 송나라로부터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쟁은 7현(줄)을 가지고 있으며 서양악기의 첼로와 같이 활로 줄을 문질러서 연주하는 찰현 악기입니다. 국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의 소리를 냅니다.

해금

가야금 거문고
출처 : 국립국악원

해금은 중국의 해족이 연주하던 현악기로 고려 예종 때 송나라에서 유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금은 굵은 줄인 중현, 가는 줄인 유현 총 2개의 줄(현)을 가지고 있으며 활을 중현과 유현 사이에 끼워 연주합니다. 아쟁과 함께 찰현 악기로 분류됩니다.

양금

가야금 거문고
출처 : 국립국악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에서 들어온 악기입니다. 영국에서 유래되어 인도, 중국을 거쳐 조선 후기인 영조때 유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금의 현의 개수는 56현이나 4현을 ‘한 벌’이라고 해서 총 14벌로 간주합니다. 얇은 대나무 채로 줄을 두드려 연주하는 국악기 유일의 타현악기입니다.

이상 가야금 거문고 등 국악기 중 현악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악기 이외에서 단소, 대금, 소금 등의 관악기와 장구, 북, 소고, 편경 등의 타악기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현악기과 타악기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재미있는 상식

오케스트라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