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올스는 2015년 이후 모노델리즈 인터내셔널(Mondelēz International)이 소유한 영국의 멘솔 향이 감도는 진해제(기침억제제)로, 2016년에는 영국에서 판매된 비상약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중 하나로, 매출이 3250만 파운드(약 600억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호올스의 역사(History of Halls)
호올스의 역사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호올스는 1893년 토마스 하롤드 호올(Thomas Harold Hall)과 노만 스미스 호올(Norman Smith Hall)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진해제의 제조는 1930년대에 란카셔의 화이트필드 스탠리 로드(Stanley Road, Whitefield, Lancashire)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올스는 1964년 워너-램버트(Warner-Lambert)에 인수되었으며 1970년 런클리프의 더머스 레인(Dumers Lane)으로 생산이 이전되었습니다. 2000년 6월에 파이저(Pfizer)가 워너-램버트를 인수했으며, 2년 후 브랜드는 카드버리 슈웹스(Cadbury Schweppes)에 의해 인수되었고, 이후 크래프트 푸드스(Kraft foods)에 의해 구조 조정되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던 것 처럼 현재는 모노델리즈 인터내셔널(Mondelēz International)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약으로서의 호올스(Halls)
호올스는 멘솔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소 마취제 역할을 하며 “냉감 효과”를 일으킵니다. 또한 기침 억제제로 작용합니다.
호올스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브라질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호올스를 멘솔 향의 딱딱한 캔디로 광고하며 기침 치료제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영국에서는 호올스 엑스트라 스트롱 제품에서 최근 기침 및 유효 성분에 대한 언급을 모두 제거하고, 이제 내용물을 “엑스트라 스트롱 오리지널 플레이버 딱딱한 사탕”으로 설명합니다.
아마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을 것 입니다. 교도소라는 곳은 반드시 나라에서 운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민간에서 운영하는, 즉 민영교도소가 있습니다. 바로 여주에 있는 소망교도소입니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12월 1일경기도여주시북내면 외룡리에 개소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영교도소입니다. 민영교도소의 설립 근거는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2001년 7월 1월부터 시행)이며, 행형(行刑)은 국영교도소와 마찬가지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릅니다.
소망교도소가 일반 교도소와 다른 점 3가지
모든 수용자의 이름을 불러줍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접해보셨겠지만 재소자들은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우게 됩니다. 그러나 소망교도소에서는 수용번호 대신 수용자의 이름을 불러주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세상에서 기준한 범죄를 저질렀으나 인격적으로 대해준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하루 3번의 식사를 식당에 모여서 모두 함께 합니다. 일반 교도소는 각 수감소에 식사를 넣어주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고 수용자들을 위한 식당을 마련했습니다. 수감소에서 식당까지 걸어 나오는 복도는 볕이 잘 들 수 있도록 비스듬하게 설계하였으며 복도의 벽면에는 각종 명화들 걸어 놓는 듯 수용자들을 위한 정서적인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도소의 식사 단가는 수용자와 교정행정관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소망교도소에서는 이 각 주체별 식사 단가를 모두 합쳐서 같이 사용하고 있고 수용자와 교정행정관 모두 동일한 식사를 함께 식당에서 한다고 합니다.
자치동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치동이 무언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는 감방이외의 공동생활 공간을 뜻합니다. 일반 교도소는 저녁 9시 이후에는 수용자들의 감방에 모두 들어가서 그 방안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소망교도소의 자치동 안에서는 24시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볕이 환하게 드는 거실에서 책도 보고, TV 도보면서 생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망교도소에서는 수용자들이 바베큐 파티를 벌이기도 하는데, 이 때 사용되는 도구들이 자칫하면 흉기로 돌변할 우려가 있으므로 일반 교도소에서는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수용자 선발 기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교도소에 비해 파격적인 혜택(?)을 가지고 있는 교도소이기 때문에 수용자 선발에도 엄연한 제한이 존재합니다.
입소자격은 형기가 7년이하에 잔여 형기가 1년 이상인 자 이거나, 전과 2범 이하의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성수용자입니다. 공안/마약/조직폭력사범은 선발에서 제외됩니다.
민간교도소에 대한 논란
소망교도소에 수감된 수감자들이 일반교도소들에 비해 낮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어 교정 및 교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 받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수용자 선발 기준이 그것입니다. 형기 7년이하, 전과 2범 이하, 공안/마약/조폭이 아니어야 한다는 기준에서 상대적으로 재범 확률이 높은 사람을 추려냈다는 것입니다.
또한 소망교도소의 운영주체는 ‘아카페재단’이라는 기독교 종교재단으로 교도소가 선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논란도 있습니다.
다른 논란은 차치 하더라도 특정한 기준을 거쳐 선발된 수용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모바일로 유튜브 시청시 중간에 광고가 나오다는 걸 참을 수 없어서였고 그 다음 이유는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서 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아마 업데이트 이후) 백그라운드 재생시 중간중간에 멈춤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고 유튜브로 뉴스 등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소리가 멈춰서 전화기를 꺼내서 켜보면 유튜브 화면 중간에 동그라미가 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곧 다시 재생이 되네요. 이러기를 계속 반복을 하다보니 너무 짜증이 나는 겁니다.
며칠간 이래저래 고생하다가 결국 방법을 찾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유튜브를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에서 해제하시면 됩니다.
유튜브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 해제 설정
우선 전화기의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화면의 중간에 보면 배터리가 있습니다. 이리도 들어갑니다.
백그라운드 앱 사용 제한을 누릅니다.
자동 절전 예외 앱에 들어갑니다.
우측 상단에 +를 누르고 들어갑니다.
여기서 유튜브를 선택 후 추가해줍니다.
간략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설정 – 배터리 – 백그라운드 앱 사용 제한 – 자동 절전 예외 앱 – +(추가) – 유튜브
이렇게 설정을 하면 앞으로 끊김없이 백그라운드 실행을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유튜브 프리미엄 백그라운드 재생시 멈춤 문제 해결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한번에 문제를 해결하세요.
예전에는 데스크탑이나 랩탑(노트북 컴퓨터)를 막론하고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면 너무나 당연스럽게 OS(Operating System)인 윈도우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었습니다. 윈도우 뿐 아니라 MS오피스, 한글 등등 많은 소프트웨어가 무료로 같이 딸려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우리는 알게 됩니다. 윈도우, 한글, MS오피스, 포토샵 이런 것들이 원래 무료가 아니었다는 걸. 그래도 용산, 강변에서 컴퓨터를 사게 되면 알아서 다 해주셨습니다. 뭔가 찜찜해도 그냥 고맙게 썼습니다.
이런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는 확실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제는 PC나 노트북을 구매할 때 꼭 확인하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바로 운영체제(윈도우) 의 설치 여부입니다.
이렇게 추가 상품 선택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해집니다. 홈은 뭐고 프로는 뭣이며, DSP와 FPP는 무엇인지 말이죠.
윈도우의 종류?
현재 최신 버전은 윈도우11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윈도우8.1, 윈도우10, 윈도우11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윈도우7에 대한 지원은 종료되었습니다.
최근버전인 윈도우11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윈도우 홈(Home)과 추가 기능이 지원되는 프로(Pro), 그리고 기업용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교육용(Education)이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구성이 다르며, 라이선스 역시 제공 용도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뉩니다.
▶ FPP (Full Package Product)
FPP는 처음 사용자용 버전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입니다. 과거 윈도우설치 CD처럼 USB가 들어있으며, 한 대의 PC에만 설치할 수 있죠. 하지만 PC의 부품이나 본체를 통으로 바꾸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다른 버전의 경우 윈도우 USB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야 하지만, FPP는 윈도우 설치 USB가 들어있어 설치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지원이나 A/S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ESD는 마소사(마이크로소프트社) 페이지에서 설치 파일을 받아 설치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라이센스 키만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구매시 이메일로 라이선스 키를 받아 설치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에서 정품 키를 확인할 수 있고, 설치 파일을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으므로 분실 우려가 없습니다.
▶ DSP(Delivery Service Pack) → COEM
과거 DSP 버전은 현재 COEM으로 판매하는데요. 별도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완성된(조립포함) PC와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PC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때문에 메인보드나 PC교체시 사용권도 함께 소멸되죠. COEM의 경우 일반 박스 포장에 비해 저렴하지만 기술지원이나 A/S는 기기 구매처를 통해서만 지원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은 기업에서 PC나 노트북 등의 기기를 출시할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예전 브랜드 PC에서 이 방식을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용산이나 강변에서 사장님들이 버젓히 끼워주신 점과 함께 사람들이 ‘윈도우는 디폴트 아닌가?’ 오해하게 만든 공범 아닌 공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 없으며 인증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기기의 서비스센터로 문의해야 합니다.
※ FPP(구 RETAIL)/ COEM / DSP등 라이선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주기적인 메인보드 교체나 (메인보드가 아닌 부품 교체는 상관없음)PC의 잦은 교체가 있다면 FPP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4,900원 짜리 윈도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매우 저렴한 가격의 라이선스 키(시디키)입니다. 이렇게 싼 게 있을까 하는 정도지만 이는 명백한 저작권 법 위반 행위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특히, 예전에 윈도우는 당연히 공짜로 알고 컴퓨터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요즘 10만원이 훌쩍 넘어 20만원 가까이 하는 윈도우의 가격이 너무나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런 유혹이 솔깃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렴한 키의 대부분은 대량으로 윈도우를 구매하는 국가또는 기관의 망가진 PC의 라이선스를 가져와 재판매하는 것인데요. 패키지가 아닌 라이선스 키만 이메일로 제공되기에 저렴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폐기된 라이선스이므로, 사용중이나 업데이트 중 인증이 해제됩니다. (그렇기에 업데이트 기능을 꺼두라고 조언하기도 하죠)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보안에 취약점이 생겨 악성코드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기 쉬우며, 언제든지 라이선스가 차단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최저 연봉으로 환산하게 되면 월 2,060,740원 기준으로 12개월을 곱하게 되면 최저연봉은 24,728,880원입니다. 물론 세전입니다.
연도별 최저임금 현황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11년 부터 매년 5%이상 증가해 왔으며 2018년에는 무려 16.4%, 이듬해인 2019년에는 10.9%가 인상되었습니다.
최저임금법 제1조(목적)에는 “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는 인정 합니다만 급격한 최저임금의 인상이 오히려 일자리를 없애는 것과 동시에 물가 인상을 부축인다는 사실은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스마트폰 외에 다른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든 있을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등, 통신사 가입이 안되는 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대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데요. 와이파이가 없거나 접속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기도 하죠. 이 때 기기에서 보이는 용어가 테더링과 핫스팟인데요. 비슷한듯 하지만, 명칭은 다른 테더링과 핫스팟,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테더링이란 휴대폰의 통신망을 이용해 PC등 다른 기기와 인터넷을 공유 할 수 있는기능을 말하는데요. 테더링의 테더(tether)는 밧줄이라는 뜻으로, 밧줄처럼 연결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드시 휴대폰의 데이터를 써야하는 것은 아니며, 인터넷에 연결되도록 공유하는 기능이므로 와이파이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테더링하면 와이파이도 그대로 공유되어 무선 랜카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USB나 무선랜, 블루투스로 연결하며, 스마트폰 외에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연결 가능합니다. (다만 통신속도가 느려 활용하는 경우가 적었을 뿐이죠)
무선랜(WLAN)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말기가 분배기 역할을 하며, 인터넷을 제공하는 휴대폰이 LTE 기기라면 와이파이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전력소모가 크며 설정에 따라 보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핫스팟을 켜둔 스마트폰에는 여러 기기가 무선으로 연결하여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 휴대용 공유기처럼 되기도 하죠. 핫스팟은 테더링의 하위 개념으로, 무선 근거리 통신망(WLAN)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물리적인 장소 또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이나 공항등 공공장소의 개방형 네트워크나 비용을 지불한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와이파이를 들 수 있는데요. 개인이 관계있는 사람들과 인터넷을 공유하기 위해 켜둔 모바일 네트워크도 핫스팟에 해당되겠죠?
핫스팟 기능을 켜두면 각 기기의 인터넷 패킷이 이 핫스팟을 중심으로 이동하는데요. 연결된 인터넷에 자신의 기기를 통하여 다른 기기가 공유되는 것이므로 공개되어 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반 공유기처럼 비밀번호를 걸 수도 있고, 이름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테더링과 핫스팟 두 기술은 기기가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은 비슷한데요. 조금 쉽게 보자면, 테더링은 기기간 1:1로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봤을때, 핫스팟은 1:N의 다수 기기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테더링이던 핫스팟이던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USB 테더링을 제외하면 배터리 소모가 매우 빨리 진행되므로 충전장치나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또한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하면 활용하는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용 전에는 신중히 선택해야겠죠?
캄푸라치는 불어인 camouflage에서 왔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위에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단어를 불어로 발음했을 때는 ‘카뮤플라즤’ 정도로 발음이 됩니다만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이 단어가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면서 캄푸라치 또는 캄프라치로 발음되어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불어에서 기인한 단어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camouflage도 그 예 중 하나입니다.
위의 예시와 사전적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캄푸라치의 뜻은 불어인 camouflage의 위장이라는 뜻을 기본으로 꾸밈, 눈가림, 감춤, 속임수, 기만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부족한 것이나 모자란 점을 상쇄시킨다거나 보완한다는 의미로도 사용되어 질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이 우리말로 차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말을 사용했을 때 조금 더 표현이 정확해질 수 있는데 굳이 근본이 애매한 단어를 쓸 필요가 있을까요.
그럼 서두에 있는 캄푸라치의 사용의 예문을 바꾸어 볼까요!
차에 기스가 났는데 그냥 라카로 대충 캄푸라치 했어.
=> 차에 흠집이 났는데 그냥 래커(lacqure)로 대충 가렸어.
요즘 살이 많이 쪘는데 옷으로 캄프라치 했어.
=> 요즘 살이 많이 쪘는데 옷으로 감췄어.
모발이식은 모발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뒷머리의 모발을 채취하여 탈모된 부위를 캄푸라치하는 시술입니다.
=> 모발이식은 모발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뒷머리의 모발을 채취하여 탈모된 부위를 보완하는 시술입니다.
어떤가요? 훨씬 명료하게 의미 전달이 되지 않나요?
참고로 camouflage는 군대에서 ‘위장’이라는 뜻으로 참 많이 쓰여집니다. 의류산업에서 ‘카모’라고 불리는 무늬는 군대의 위장 디자인에서 가져온 것이며 그 카모는 camouflage의 앞 자인 camo를 따온 것이랍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적인 장치? 장비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에어컨의 아버지
제가 지금 이렇게 앉아서 글을 작성하고 있는 PC(Personal Computer)와 세상의 온갖 정보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인터넷 그리고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 사람과 화물을 빠르게 이동 시켜주는 비행기와 자동차, 여성을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켰다고 일컬어 지는 세탁기, 음식의 보관 기간을 늘려주는 냉장고 등등 이제 세상에는 없어서는 안될 놀라운 발명품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제품이 없으면 삶을 살아가는 게 너무나 불편할 정도입니다.
누군가 제가 이중에 제일을 뽑으라면 단연코 에어컨을 뽑겠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조차 힘듭니다. 제가 위에 열거한 놀라운 발명품들 대부분이 에어컨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에어컨(Air Conditioner)의 아버지인 캐리어(Carrier)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에어컨의 아버지 윌리스 캐리어(Willis Haviland Carrier)
Willis Carrier, 에어컨 발명가
Willis Haviland Carrier는 미국의 공학자로, 현대 공조 및 냉동 기술의 개척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1876년 11월 26일 뉴욕주 앵콜리지에서 태어났으며, 코넬대학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캐리어는 ‘버팔로 포지 컴패니’라는 제철소에서 주급 10달러를 받으며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그가 주로 담당하던 일은 낡은 난방 시스템을 현대식으로 교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의 고객이던 뉴욕의 한 인쇄소가 여름철만 되면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인쇄용지가 변형돼 고민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다가 공기의 습도를 조절하여 인쇄소의 종이가 변형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착수했습니다. 캐리어가 담당하고 있었던 난방시스템 즉, 뜨거운 증기를 채운 코일 사이로 공기를 통과시켜서 난방을 하는 원리를 뒤집어 냉매를 채운 코일 사이로 공기를 통과시켜 온도를 낮추는 방식을 고안해 내게 됩니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그는 1902년 7월 13일 불과 25세의 나이에 온도와 습도 제어는 물로 공기 순환 등을 모두 통제하는 최초의 에어컨시스템을 발명하게 됩니다.
Carrier의 가장 주목받는 업적 중 하나는 1902년에 개발한 “습도 제어 및 공기 처리 장치“로, 이 장치는 인쇄 업계에서 사용되어 종이의 찌그러짐과 늘어짐을 방지했습니다.
이후 1906년에어컨의 핵심 원리와 공기 조절 설비에 대한 특허를 받고 캐리어 코퍼레이션을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1911년에는 최초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공조 시스템을 개발하여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게 했습니다.
“에어컨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스 캐리어의 발명은 오늘날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다양한 산업을 일으켰습니다. 에어컨을 통해 각종 제품의 제조가 용이해졌으며, 빵을 굽는 일부터 시작해서 전쟁 동안의 군수물자 공급까지 많은 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그의 발명을 통해 온도와 습도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 짐에 따라 많은 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쇼핑몰, 공연장, 영화관 등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고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에어컨을 통해 생산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Carrier의 기술적인 혁신은 공간 내의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는 데 있어서 현대 건물 및 산업 시설에서 표준이 되었습니다. Carrier는 “에어컨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귀중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100 Most Influential People of the 20th Century
윌리스 캐리어는 이러한 공로로 1985년 미국 국립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199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가운데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며 누리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고마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에서 좌파와 우파라는 의미가 생긴 것은 프랑스 혁명기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직후 소집된 국민의회에서 의장석의 시선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왕당파가 위치하고 왼쪽에 공화파가 위치한 것이 그 기원입니다. 다시 말하면 프랑스 혁명 당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왕정 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를 세우려 했던 진보 세력이 좌측에 위치했고 기존의 왕권 체제를 유지하려는 보수 세력이 우측에 위치했기 때문에 진보 세력은 좌파, 보수 세력은 우파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좌파와 우파의 차이
좌파와 우파의 차이 중 가장 먼저 짚어봐야 할 점은 경제 정책입니다. 좌파와 우파, 즉 진보와 보수는 경제 체제에 있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 세력은 주로 현재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려고 하며, 이는 주로 신자유주의를 포함합니다. 이들은 세금을 낮추고 경제에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진보 세력은 경제적 평등과 복지를 강조하며, 이는 사회민주주의를 포함합니다. 이들은 세금을 높이고 그에 따른 복지 정책을 통해 사회적인 평등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현재는 신자유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보수 세력은 이를 유지하려는 입장이며, 진보 세력은 세금을 높이고 복지를 확대하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경제 체제의 차이가 보수와 진보의 주요 구분점 중 하나입니다.
주요 정책에 대한 좌파와 우파의 차이
우파(보수)의 장단점
장점: 보수의 가장 큰 장점은 나라의 경제력 성장입니다. 낮은 세금과 자유 추구는 기업에 높은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 등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비 활동이 확대되어 국가 전체의 경제가 활발해집니다.
단점: 그러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강한 기업 힘은 부와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며, 세금 낮춤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발생합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점: 사회적 약자들의 불만을 무시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보(좌파)의 장단점
장점: 진보의 큰 장점은 빈부격차가 감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을 억제하고 사회적 안정을 촉진합니다.
단점: 그러나 세금이 높아지고 규제가 강화된다면 기업이 소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소극적인 변화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고 소비 활동이 감소하면 국가 전체의 경제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주의점: 세금 및 규제 조치는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균형을 유지하고 기업과 사회적 가치 간의 조화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극좌파? 극우파?
극좌와 극우는 정치적 입장에서 극단적인 스펙트럼에 위치한 개념으로, 각각 좌파와 우파의 극단적인 입장을 나타냅니다.
극좌:
핵심 가치: 평등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이를 위해 다른 가치들을 일부 제한하거나 이상주의를 내세워 차별화합니다.
경제 및 정치 시스템: 대표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수용하며, 평등을 강조하고 다양한 자유를 일부 제한합니다.
인종주의 혐오 및 국제주의: 인종주의 성향을 혐오하며 국제주의적 입장을 취합니다.
좌파민족주의: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사회주의적 민족주의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상의 극단성 및 폭력적 행동: 다른 분파들에 비해 사상의 극단성이 크며, 폭력적인 직접 행동을 동반합니다.
대표적 인물 : 블라디미르 레닌
블라디미르 레닌
극우:
핵심 가치: 평등을 혐오하며, 국가를 중시하고 국가의 강력한 존재를 원합니다. 정치 및 사회적 자유를 일부 제한하고, 인종주의 성향을 가집니다.
경제 및 정치 시스템: 지나친 경제개발주의와 엘리트주의를 주장하며, 국가를 숭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상의 극단성 및 폭력적 행동:사상이 극단적이며 폭력적인 행동을 동반합니다.
온건파 비판 및 편향성: 온건 좌파 및 우파에게 비판을 받으며, 사상이 지나치게 편향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요약
프랑스 혁명기에 좌파와 우파의 개념이 생겨났으며, 이는 혁명 당시 국민의회에서 왕정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진보 세력이 좌측에, 보수 세력이 우측에 위치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경제 정책에서의 주요 차이는 보수가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면서 경제의 자유를 강조하는 반면, 진보는 사회민주주의를 채택하여 세금을 높이고 복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우파는 경쟁을 기반으로 한 성과 중심인 반면 좌파는 평등과 분배 그리고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또한 우파는 정부가 사회적 문제에 개입을 적게 하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반면 좌파는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큰 정부를 지향합니다.
극좌와 극우는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극단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각각 평등과 자유를 중요시하나 이를 추구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극좌와 극우는 사상의 극단성이 크고 폭력적인 행동이 동반되며, 상대적으로 온건한 세력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좌파와 우파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성향이 어떻던 타인의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욱이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이 수반되어서는 절대 안되겠습니다.
얼마전에 적지 않은 유튜버들이 성남 모란시장에 있는 돼지부속 철판구이 무한리필 집을 유행처럼 찾은 일이 있었습니다. 소주 한 병 포함 8,000원 또는 10,000원 이라는 놀라운 가격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모란시장 부속고기집(유튜브 끼룩푸드에서 갈무리)
어떤 부위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고 또 어떤 부위는 호불호가 너무나 갈렸습니다.
오늘은 그 문제의 돼지 부속고기의 부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 허파, 오소리감투, 염통
돼지의 염통, 허파, 오소리감투, 간(위에 부터)
우선 주요 네 부위를 한꺼번에 묶어봤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순대와 함께 딸려오는 내장 또는 부속고기입니다. 이 중 오소리감투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胃)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돼지의 위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마을에서 돼지를 도축할 때 사람들이 몰이 위(胃)를 빼돌려서 그 자취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것이 굴에 꼭꼭 숨어 사람들의 눈에 띄지않는 오소리와 닮았다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혀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외에서 순대와 함께 달려오는 내장으로는 돼지 귀와 울대 등도 있습니다.
돼지 곱창
돼지 곱창
명불허전 곱창입니다. 특유의 냄새때문에 구워먹기 보다는 깻잎, 파, 마늘, 들깨가루 등 향이 강한 채소와 양념을 곁들여 볶거나 끓여 먹는 게 일반적입니다. 경기도 구리, 서울 왕십리, 답십리, 면목동, 창동 등이 돼지 곱창으로 유명합니다. 이 중 왕십리라는 지명이 돼지곱창집의 상호에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소곱창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특히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성장기 아동에게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는 돼지 부속고기류로 분류되는 부위 중에서 순대의 부속고기(간,허파, 염통, 오소리), 곱창과 함께가장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O껍데기라는 상호들을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돼지갈비집, 삼겹살집에서도 서브메뉴로 판매하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콜라겐 덩어리인 돼지 껍데기 특유의 식감이 소주를 부릅니다. 피부에 좋다고 알려지며 여성들게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유명한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유통
돼지 유통
유통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암퇘지의 젖가슴살 부위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부위입니다. 다만 부속고기집이라고 불리는 집에 가면 꼭 있는 부위이며 도축업자들이 최고로 꼽는 돼지부속 중 하나입니다. 지방의 비중이 높긴하지만 그 지방에 살이 흩뿌려진 형태로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여서 부속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먹기 좋은 부위입니다. 그 부위가 어디라고 알려주지 않고 권하면 십 중 팔구는 아주 맛있게 즐기는 부위입니다.
도래창
도래창(유튜브 육식맨에서 갈무리)
얼마전까지 도래창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별미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두에 언급해 드린 바와 같이 최근 성남 모란시장의 돼지 부속집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을 보면 창자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도래창은 돼지의 창자 부위가 아니라 돼지의 창자 주위에 있는 근막입니다. 소고기로 말하면 안창살과 비슷한 부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돼지 한 마리에서 200g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이며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전골과 구이, 튀김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막창과 대창을 즐기는 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입니다. 기름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돼지꼬리
돼지꼬리
돼지꼬리 또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뜻 보아도 돼지 족발과 비슷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족발처럼 삶아서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합니다. 예상하신 것 처럼 맛과 식감은 꼬들쫀득한 족발과 비슷합니다. 껍데기, 족발과 함께 콜라겐이 풍부합니다.
지라
돼지 지라
지라는 오장육부 중 하나인 비장을 말합니다. 간과 함께 혈액의 노후혈구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부위입니다. 쉽게 말하면 더러워진 피를 걸러내는 필터의 역할 을 하는 기관입니다. 예전에는 도축 후 간과 함께 생으로 소금에 찍어 먹었던 기관이지만 지금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볶아 먹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부위에 비해 먹기가 쉽지 않은 부위입니다.
콩팥
돼지 콩팥
콩팥은 아시는 것 처럼 신장입니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정말 마니아 층 만 좋아하는 맛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ㅡ.ㅡ
다양한 종류의 돼지 부속
족발, 머릿고기는 따로 설명 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위의 내용에 넣지 않았고 설명드린 부위 외에도 돼지 부속고기에는 뽈살, 덜미살, 관자살, 코, 혀 등 다양한 부위가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더 맛있습니다. 오늘은 순대집에 가서 ‘순대 빼고 내장만요’를 외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